[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2017년도 울산항 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울산항의 물동량 처리 실적과 선박 입출항 현황 등이 기록돼 있다.


이번에 발간된 통계연감에는 울산항 항만시설 개요를 시작으로 △울산항 항만운영 현황 △2017년 항만운영 현황 △전국항만 2017년 항만운영 현황 △전국 항만운영 현황 등이 기록돼 있다.
형태별, 품목별, 부두별, 지역별 등으로 구분된 총 9개 분야, 47개 항목이다.
또 화물명의 국문-영문 연계표와 국외지역 분류, 주요 통계단위와 세계 주요 액체화물 항만 물동량이 참고자료로 수록돼 있다.


이번 통계연감은 울산항 유관기관 및 협회, 울산항 이용업체 등 160여개 업·단체에 배부된다.
UPA 홈페이지에는 원문이 게재된다.


이번 통계연감에 사용된 모든 자료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해양수산부 통합 Port-MIS’를 바탕으로 울산항의 특성에 맞게 취합 및 구성됐다.
UPA는 2007년부터 매년 통계연감을 발간해왔다.


UPA 관계자는 “울산항과 관련된 각종 통계자료는 항만개발 및 운영을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항 물동량은 2억 235만t으로 전년 대비 474만t 증가했다.
또 울산항 전체 물동량의 82.4%는 액체화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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