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2일 경기도 분당 주공 본사 대강당에서 주공 아파트 입주민 중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 9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주공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합동결혼식 ‘행복 드림’ 행사를 42세부터 70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부부들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주공은 경찰청 ‘호루라기 연극단’의 멋진 공연을 비롯해 전자피아노 5중주의 축주, 성악가 축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당사자 및 하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밀 계획이다.

 

주공은 결혼예물, 예복, 피로연 등 모든 결혼식 행사를 지원하게 되며, 이날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주공이 마련한 2박 3일 일정의 결혼여행을 설악산으로 떠나게 된다.


조성필 홍보처장은 “지난해까지 주공이 마련한 합동결혼식을 통해 총 60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및 입주민을 위한 행사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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