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조달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 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달청과 KOTRA는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상담회를 통해 해외 정부 발주처 기관 관계자 및 바이어 등을 국내로 초청, 우리 조달 기업과 상담의 장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해외 전시회와 엑스포, 박람회 등에 합동 홍보관을 구성하기로 했다.
국내 기업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와 기업을 연결할 계획이다.

 

국제 입찰정보와 외국 조달분야 제도 및 진출 전략 등의 연구결과도 공유한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수출지원 사업을 상호 협력해 이어나가기로 했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우리 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관계기관의 정책 지원이 중요하다”며 “조달청과 KOTRA는 맞춤형 사업 및 단계별 교육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