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이 국제선급연합회(IACS) 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선급은 이 회장이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IACS 정기 이사회에서 국제선급연합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회장은 “국제선급연합회 의장직 수행은 한국선급에 큰 영광”이라며 “임기 중 선박 디지털화, 황산화물·온난화가스 배출 감축, 자율운항 선박 등 해사업계의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모든 회원선급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사업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ACS는 세계해사안전기술 촉진과 해양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 1968년 결성됐다.

한국선급(KR)을 비롯해 미국선급(ABS), 프랑스선급(BV), 중국선급(CCS), 노르웨이-독일선급(Dnv-GL), 영국선급(LR), 일본선급(NK), 이태리선급(RINA), 러시아선급(RS)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12개 회원선급이 가입돼 있다.
세계해상보험업계에서는 이들 선급에게만 선박보험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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