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서울시는 27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위원단 회의를 열고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리모델링 시범단지는 중구 남산 타운아파트, 구로구 신도림 우성1∼3차아파트, 송파구 문정 시영아파트, 문정 건영아파트, 강동구 길동 우성2차아파트 등 총 7곳이다.


선정된 시범단지 7개소에는 ‘서울형 리모델링 기본설계 및 타당성 검토’가 지원된다.
이 검토의 주요 내용은 △리모델링 단지 현황분석 △유형별 기본계획 수립 △공공성 적용 방안 △부동산 가격추정 및 개별분담금 산출 △사업실현 가능성 검토·홍보업무 지원 등이다.
오는 12월말까지 실시된다.


이번 시범단지에 대한 검토 결과는 향후 주민의 리모델링 조합 설립 등을 위한 의사 결정 자료로 사용되고 ‘서울형 리모델링 가이드라인’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된다.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공동주택 단지가 이웃과 서로 함께하는 진정한 공동체 주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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