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우성 2차 아파트의 우선협상 시공사로 지난 17일 선정돼 본격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최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자양동 우성 2차 아파트는 1989년 준공된 3개동 405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70.97㎡형 120가구는 96.58㎡형으로, 88.11㎡형 135가구는 116.79㎡으로, 99.40㎡형 150가구는 139.95㎡형으로 각각 면적이 증가하게 된다.

 

또 지하 주차장을 신설해 주차 대수가 기존 144대에서 가구당 1.5대꼴인 620대로 4.3배 늘어난다.

 

지하 공간에는 세대별 수납공간인 라커가 설치되며 쌍용건설이 특허출원한 엘리베이터 하향연장공법을 통해 각 세대에서 지하 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가 바로 연결된다.

 

주차장이 있던 지상은 패밀리가든, 체리가든, 자수정원, 산책로, 키드존, 벽천 등의 테마공원으로 꾸며지고 모든 동 1층은 필로티로 시공된다.

 

또 피트니스, 요가, 스파, 다목적홀, 북카페, 키즈클럽, 실버클럽 등 편의시설을 한 곳에 모은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139.95㎡형으로 리모델링되는 대형 주택형은 가족 구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2가구 분리형’과 ‘동시 거주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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