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서울 홍제동에 개미마을에 테마별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금호건설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산 1-100번지 ‘개미마을’에 테마별 벽화거리가 조성된 ‘빛 그린 어울림 마을 1호’를 탄생시켰다고 31일 밝혔다.

 

벽화마을 프로젝트는 금호건설이 낙후된 지역 공간(주택)을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바꾸고자 민·관·학을 연계한 자원봉사활동의 차원에서 추진했다.

 

이번 개미마을 벽화가리 조성에는 추계예술대학·성균관대·상명대·한성대·건국대 등 5개 대학 128명의 미술전공 학생들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환영”, “가족’, ‘자연친화’, ‘영화같은 인생’, ‘끝 그리고 시작’ 등 각기 다른 5개 작품 컨셉트를 가지고 테마별 벽화가 제작됐다.


서대문구 홍제3동 산1-100번지 개미마을 일대는 인왕산 등산로 진입구간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이번에 추진된 테마별 벽화 조성을 통해 희망과 따뜻함의 메시지가 담긴 문화거리로 재탄생 했다.

 

금호건설의 한 관계자는 “‘빛 그린 어울림 마을’로 명명된 벽화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동시에 기업 등 지역 내 각계 분야와 연계한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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