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중남미 개발도상국 5개 나라의 고위공무원에 대한 초청연수를 25일부터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우루과이, 페루,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5개국의 차관급 포함 고위공무원 10여 명이 대상이다.
중남미 방문단은 LX글로벌센터에서 한국토지행정시스템(KLIS)과 전자정부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설립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또 서울시 서초구청과 LX국토정보교육원을 방문해 선진 토지행정시스템과 최신 공간정보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데이터 취득방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중남미 국가는 부정확한 종이 지적도, 아날로그 기반의 등기제도 등으로 토지소유권 분쟁이 잦고 비효율적인 토지개발 계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초청연수는 국토부가 진행하는 인프라 협력외교의 일환이다.

LX공사 조만승 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중남미 국가는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토지 관리와 관련분야의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초청연수가 향후 관련 산업과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에 있어 튼튼한 교두보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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