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사상 최고가에 석유제품운반선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석유제품운반선 6척을 3228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의 규모는 3만7,000 DWT급과 4만7,000 DWT급으로 구성됐으며, 총 계약선가는 3억940만 달러로 척당 평균 5160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 5만 DWT급 석유제품운반선의 시장 선가가 5200만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선박의 수주 선가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4만7000 DWT급 석유제품운반선의 수주 가격은 5300만달러 수준이며 3만7000 DWT급 석유제품운반선의 수주 선가는 5100만달러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박의 납기는 2010년 10월부터 2011년 4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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