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캄보디아의 건설기술연구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첫 발을 뗐다.
건설연은 21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캄보디아 공공교통사업부(MPWT)와 공동으로 한-캄 건설기술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공동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한-캄 건설기술연구센터는 한국의 건설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며 국내 건설 분야 중소 중견기업의 캄보디아 진출 지원을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MPWT 림 시데닌 차관과 건설연 이교선 산업혁신 부원장, MPWT와 현지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KICT 유평준 산업혁신본부장은 한-캄 건설기술연구센터의 설립 및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MPWT는 센터와의 협력 및 캄보디아 측 지원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사무소는 지난해 건설연과 MPWT가 체결한 MOU의 후속조치다.
MPWT가 우리나라 건설기술의 연구개발 기술발전 과정과 내용을 토대로 하는 캄보디아의 건설기술 연구개발·전문교육 컨트롤센터를 필요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