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는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제·개정을 위한 조사연구 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정비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정비해 품셈의 적정성을 확보, 표준품셈심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12월 공표한다는 계획이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4월 국토계획, 건축기계설비, 교통, 수자원개발, 해양조사, 정보통신공사감리 등 6개 항목을 올해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조사연구 대상으로 정했다.


이번에 한국도시계획기술사회, 한국설비기술사설계협회, 한국교통기술사협회, 한국하천협회, 한국해양조사협회, 한국정보통신감리협회 등 관련 전문단체를 조사연구기관으로 선정하며 품셈 정비에 들어갔다.

 

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 관계자는 “정부 등 발주기관과 사업자가 모두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가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엔지니어링 품셈의 실태 파악, 구조의 표준화, 실수요 중심의 품셈 중·장기 정비 계획을 수립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