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다문화 커플에게 ‘KAC 포티웨딩’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AC 포티웨딩은 공항공사와 인구협회가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공항공사와 인구협회는 어려운 환경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저소득층 및 소음대책지역 예비부부 등 10쌍을 선정해 결혼식 장소, 예식 행사, 신혼여행 등을 지원해준다.


이번 KAC 포티웨딩은 러시아인 신부와 한국인 신랑의 전통혼례로 진행됐다.
공항공사와 인구협회는 지난해 12월 김포공항에서 제1호 커플이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5쌍의 결혼식을 지원했다.
올 하반기에도 사연이 있는 커플을 추가 모집해 특별한 결혼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전통혼례를 통해 한국의 미를 살린 아름답고 뜻깊은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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