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에어서울은 동남아 항공권을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민트패스 S’를 출시하고 19일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민트패스는 에어서울 취항 노선을 연간 회원권 형식으로 이용하는 여행 패스다.
지난 3월 첫 출시했던 일본 연간 이용권 ‘민트패스 J’에 이어 이번에는 동남아시아, 홍콩, 괌을 약 1년 동안 여행할 수 있는 ‘민트패스 S’가 새롭게 출시되는 것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민트패스 S는 이용 횟수에 따라 총 3가지로 나뉜다.
민트패스 S1은 3번 민트패스 S2는 2번 민트패스 S3는 5번씩 여행이 가능하다.
에어서울이 운항하고 있는 다낭, 코타키나발루, 홍콩, 씨엠립, 괌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일한 노선도 중복 탑승 가능하다.

민스패스의 가격은 S1 S2 S3 순으로 각각 49만9000원 59만9000원 69만9000원이다.
에어서울은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는 10만원씩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 노선당 항공운임 기준 왕복 약 12~13만원에 탑승하는 셈이 된다.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고 위탁수하물도 무료다.
탑승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19년 7월 15일까지 약 1년간이다.
주말 출발도 가능하며 일요일과 월요일, 인천에 도착하는 항공편과 특별 성수기 기간은 이용이 제한된다.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민트패스 S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동남아 노선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은 만큼 위탁 수하물을 무료로 하고 주말 출발과 노선 중복 이용도 가능하게 하는 등 고객 요청 사항을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