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 국제표준이다.
IPA는 한국생산성인증원으로부터 ISO37001 인증을 받아 국제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았다.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획득한 항만공사는 IPA가 최초다.


IPA는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인 이슈를 도출하고 리스크 평가 시행, 준법감시 담당자 중심의 부패방지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강도 높은 성과평가를 실시하는 등 반부패경영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 수여식에는 IPA 남봉현 사장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박인수 원장 등이 참석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ISO37001 인증획득을 시작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윤리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부산·울산·여수광양 항만공사는 청렴·윤리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렴·윤리경영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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