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내에 중소물류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IPA는 중소 포워더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IPA는 이번 간담회에서 조성 예정인 중소물류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의 조성개요, 취지, 목적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공동물류센터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1단계1구역에 약 3만9000㎡ 규모로 계획돼있다.
입주는 10개 이내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상부 창고시설은 입주기업이 건축한다.
IPA는 공동물류센터 조성 취지에 대해 포워더 집객효과를 높여 물동량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주 기준 물량, 초기 투자비 등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물류기업을 배후단지로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IPA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내에 18만6000㎡ 규모로 예정돼있는 LCL 클러스터에도 이 같은 방안을 통해 중소물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IPA는 상반기에 추진여부를 확정하고 계획을 수립한 뒤 하반기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2019 상반기에는 창고건설에 착공할 계획이다.


IPA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단독으로 물류센터 확보가 어려운 중소 물류기업에 대한 물류공동화 인프라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공동물류센터 조성으로 중소기업의 물류경쟁력이 강화되고 인천신항과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