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올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차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원고등 A-2지구는 대우건설 컨소시엄, 하남감일 B-8지구는 제일건설‘컨’, 경산하양 A-5지구는 우미건설‘컨’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우건설‘컨’은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신탁, 제일건설‘컨’은 제일건설 중흥건설 대한토지신탁, 우미건설‘컨’은 우미건설 대한토지신탁 교보증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에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세대의 경우 85% 이하, 무주택자 우선공급,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전체의 33% 이상 배정 등 지난해 11월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의 개선 내용이 반영됐다.
LH는 선정된 사업자가 이  같은 기준을 충족하며 지역 입지여건을 고려한 상품구성, 임대료, 주거서비스 계획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사업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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