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중소벤처기업 신기술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신기술과 R&D과제 2개 부문으로 시행된다.
신기술 부문은 특허 등 인증이 없는 기술이나 제품도 응모가 가능하도록 기준이 완화됐다.


공모신청은 내달 2~4일 방문 또는 e-메일로 가능하며 내달 6일까지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 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LH 동반성장추진단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인 세종 5-1 생활권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시제품 수준의 신기술 또는 제품, R&D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기술 및 R&D 과제는 LH 신기술 심의위원회에서 스마트시티 적용 가능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심사한다.
심사결과는 8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LH는 선정된 신기술 부문의 신기술 또는 제품에는 최대 2억 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R&D 과제에는 최대 3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LH는 이번 신기술 공모에서 실증비용 및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함해 중소벤처기업과 성과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김형준 건설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건설기술이 LH 건설현장에 많이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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