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지반공학회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연약지반 조사 장비 피에조콘(Piezocone)을 구입해 중소 용역사에 설계 자료를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H는 10억원 상당의 피에조콘 장비를 구입, 현장 지반을 조사해 지반 정보를 중소기업과 공유해 설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LH와 지반공학회는 지반공학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기술자문, 해외시장 개척 등에도 협력하게 된다.

 

LH 김형준 건설기술본부장은 “LH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중소기업에 전수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용역 업계의 설계 능력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