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코레일은 ‘내일로 패스’를 개편해 16일부터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내일로 패스는 정해진 기간 동안 해당 열차를 무제한 이용하도록 해주는 여행 상품이다.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입석 또는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내일로 패스는 3일권 신설, 좌석지정 혜택 확대, 연령제한 확대 등을 골자로 개편됐다.


코레일은 내일로 패스의 7일권을 삭제하고 3일권을 신설했다.
5일권은 기존과 같다.
또 기존 만 25세까지였던 연령제한을 올 여름에만 확대해 만 29세까지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좌석지정 혜택은 기존 일반실 운임 50% 할인이 60% 할인으로 확대하고 외국인도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내일로 패스의 가격은 3일권은 5만원, 5일권은 6만원이다.
전국 역 창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이용개시일 3일 전부터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내일로 패스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내일로를 이용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좌석지정 혜택을 늘리고 3일권을 신설했다”며 “열정과 젊음으로 전국을 여행하며 청춘의 특권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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