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관광공사(ITO)와 함께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IPA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메디페리(MediFerry)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중국행 여객선 서비스를 운영하는 9개 카페리선사를 대상으로 IPA와 ITO가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인천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개발한 메디페리를 소개하고 고객 유치 프로모션을 독려했다.

 

ITO는 카페리를 타고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승객이 배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간단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제안과 인천지역 의료기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건강검진, 미용, 성형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IPA는 선사와 메디페리 이용객에 대한 혜택과 지원사항 등을 소개했다.

 

IPA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상품에 대한 선사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반영하는 등 메디페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메디페리를 통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인천항의 ‘건강항만’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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