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서울시는 ‘2018년 서울특별시 건설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도시기반시설 건설, 건설기술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해 시민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에게 서울특별시 건설상을 시상한다.


서울시는 14일부터 내달 5일까지 건설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서울시는 추천된 후보자의 공적을 조사·확인하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6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 등이다.
공적심사위원회는 시의원, 시민감사옴부즈만, 교수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 혹은 단체다.
개인이 추천하는 경우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 거주 시민 10인 이상 연서로 추천해야 한다.
후보자 추천 제출서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분야별정보-건설’ 메뉴에 게시돼 있다.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추천서, 공적조서 등을 작성한 뒤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김홍길 기술심사담당관은 “평소 주변에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건설과 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며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건설상은 지난 2015년까지 토목분야 공로자만 시상했으나 2016년부터는 건축과 설비분야까지 확대돼 올해 세 번째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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