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5일부터 북항재개발지역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해수온천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8월 31일까지 약 2달 동안 운영되며 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다.
부산시민은 1000원이 할인되고 장애인이나 다자녀가정 등은 면제된다.

 

올해는 수영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가로 170m, 세로 104m 규모로 확대돼 약 2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운영된다.

푸드존과 푸드트럭의 규모도 5대에서 8대로 확대되고 샤워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1개씩 추가로 설치된다.

수영장은 해수 온천수가 사용되며 유아 풀장과 청소년 풀장 각 3동, 성인 풀장 2동과 원형풀장 1동 등으로 구성된다.

 

수영장 인근에는 ‘바다가 보이는 부산항 힐링 야영장’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BPA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 야외수영장은 북항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항의 주인인 시민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지난해 운영경험을 살려 더욱 개선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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