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KB국민은행은 ‘KB GPI(Global Payments Innovation) 해외송금 서비스’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당일 수취가 가능한 빠른 해외송금과 송금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송금의 빠른 처리속도를 통해 기업의 환율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수출입 기업은 대금 결제가 빨라져 물품 판매와 수입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송금 진행 상황은 모바일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송금 문의 및 대금 미수취 주장 등에 대해서 즉시 대응이 가능해 해외 거래처와의 분쟁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추가 비용 없는 프리미엄 부가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며 영업점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29일 GPI 해외송금 서비스 운용사인 SWIFT와 출시 기념 행사를 가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서비스는 기술의 진화를 바탕으로 고객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KB의 혁신성장전략이 바탕”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