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2018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녹색건축대전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국권위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녹색건축 관련 기관이 후원한다.


이번 녹색건축대전에서는 에너지 이용 효율을 고려한 패시브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은 우수한 녹색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패시브디자인이란 고단열·고기밀 외피, 차양 등의 건축요소를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극대화하는 디자인 기법이다.


이번 녹색건축대전의 참가신청은 내달 2일부터 8월 10일까지며 작품접수기간은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다.
당선작은 서면심사·현장실사·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심사결과는 9월 28일 개별 통지된다.
당선작은 총 10점이 선정된다.
대상 1점 국권위 위원장상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3점 국토부·문체부·산업부 각 장관상 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 6점 후원 기관장상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당선작 시상식, 발표회, 전시회 등은 ‘2018 대한민국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는 10월 17일, 전시회는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린다.


국건위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심화로 친환경 녹색건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녹색건축대전을 통해 모범적인 녹색건축 사례를 공유하고 녹색건축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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