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8일 제19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포스코 오인환 사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 등 철강업계와 수요업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계 최초 열간 연연속 압연 기술을 도입하고 신기술을 개발한 포스코 권영국 차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전기로 공장 건설 및 업계 최초 4조 2교대제 도입을 통해 1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대한제강 오형근 부회장이 동탑산업훈장, 나노 다공성 재료 설계 및 응용 등신개념 금속 합금재료 연구로 산업발전에 기여한 연세대 김도향 교수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 이태신 전무 등 2명이 대통령 표창, 현대제철 김성주 이사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 세아제강 김웅 차장 등 22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35회 철강기술상은 포스코 조병국 수석연구원이 수상했다.
철강기술장려상에는 포스코 김성연 그룹장, 철강기능상에는 현대제철 조대현 사원, 철강기능장려상에는 동부제철 최승식 부장이 수상했다.

 

산업부 백운규 장관은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산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통상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하겠다”며 “보호무역주의를 극복하고 후발국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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