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고흥군 도양읍 시산항의 여객선 대합실 신축공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시산항 여객선 대합실은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자해 268㎡ 규모로 건설된다.


시산항은 시산항~오천항간 83t급 정원 35명의 시산페리호가 매일 3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나 대합실은 없는 상태다.
이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신축되는 여객선 대합실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시산항 여객선 대합실은 잔디광장에 아담한 카페와 같은 분위기로 건축된다.
대합실 기능과 함께 도서관, 복지회관, 휴게시설 등 다목적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상교통 이용객들의 편의 제고와 어촌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어항 정비사업의 수요를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