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광양항 항만시설물 계류시설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내진성능평가는 월내 및 단지포 물양장 등 2개소다.
YGPA는 이번 2개소를 끝으로 광양항 항만시설물 계류시설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는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내진성능 평가는 현장조사, 지반조사, 내진해석 등을 통해 구조적으로 지진에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다.
내진성능보강의 기초가 되는 절차다.

YGPA 방희석 사장은 “항만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 확보로 지진 발생 시 항만시설의 피해를 예방해 안전한 항만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YGPA는 2011년 창립 이후 2012년, 2016년 2차례에 걸쳐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등 42개 시설물에 대해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