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양곡부두 등 11개 시설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연말까지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번 보수·보강공사는 ‘2017년 울산항 항만시설물 정밀안전점검용역’ 외 2건의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울산항 시설물의 안전 및 재해예방이 목적이다.


주요 공사내용은 잔교식 구조물 바닥판 하면에 대한 보수·보강, 콘크리트블록 보수, 야적장 포장, 방충재 교체 등이다.
잔교식 구조물이란 해저에 말뚝을 박고 그 위에 상판을 올려 만든 구조물을 뜻한다.


UPA 시설담당자는 “UPA에서 관리중인 모든 울산항 시설물의 안전등급은 사용에 전혀 문제 없는 B등급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울산항 시설물의 정기적인 점검 및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더욱 안전하게 항만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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