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새만금에 바이오·의료 제조시설이 설립된다.
새만금개발청은 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풍림파마텍과 이 같은 내용의 MOU을 체결했다.


풍림파마텍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3만3000㎡ 부지에 178억원을 투자해 의료용 포장 용기, 직접주입용 의약품 주입 기구 등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규 직원은 60여 명을 고용하게 된다.


풍림파마텍은 주요 제약사와 병원 등 70여 개 업체에 직접주입용 의약품 주입 기구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직접주입용 의약품 주입 기구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
1999년 군산자유무역지구에서 창업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새만금청 이철우 청장, 전라북도 최정호 정무부지사, 군산시 김형철 경제항만국장, 한국농어촌공사 임우순 단장, 풍림파마텍 조희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만금청 이철우 청장은 “새만금이 첨단 바이오·의료 분야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하고 풍림파마텍도 새만금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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