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중남미 지역 개발도상국고위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IDB) 인프라 분야 고위 전문가를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콜롬비아 주택부 까리오 까르도소 차관 및 IDB 전문가 15명 등이 참가한다.
중남미 개발도상국은 볼리비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온두라스, 멕시코, 우루과이 등이다.


초청연수는 중남미의 수 처리, 물 관리 등 임박한 인프라 개발 사업에 맞춰 우리나라 인프라 정책 및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강홍수통제소, 충주댐, 하남유니온파크 등 주요 인프라도 견학할 예정이며 수주연계 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련 분야 기업에도 방문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IDB 등 국제기구와 협력관계를 확대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 시장 수주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청연수는 지난 2013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75개국 482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국토부 산하 6개 분야 공공기관과 함께 10월까지 8회에 걸쳐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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