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승강기 사고조사 외부전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고조사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강기 사고조사 외부전문위원 48명이 참석했다.
사고조사 외부전문위원은 협·단체 및 학계 등 승강기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간담회에서는 주요 사고사례와 사고조사판정위원회의 판정결과 등을 먼저 살펴봤다.
이어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증거 확보의 중요성 및 대체요령에 대한 강의, 사고조사 모범사례 공유, 외부전문위원의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설문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승강기 사고조사에 대한 전문성과 객관성이 더욱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승강기 보유대수는 2017년 기준 약 64만대다.
승강기 중대사고 발생건수는 2013년 88건에서 2017년 27건으로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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