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17개 단체 등 건설인 7000여 명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 건설인 대국민호소대회’를 31일 개최했다.

이날 대국민호소대회 참석자들은 건설업계 생존권 확보를 위한 저가발주 개선과 SOC 확대 등을 호소했다.

 

이날 건설인들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안전 위협하는 저가발주 개선하라’ ‘건설산업 고사한다 적정원가 보장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국회의사당 앞으로 행진하는 등 국회 및 정부의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건단련 유주현 회장은 “부족한 공공공사비로 인한 무리한 공사, 열악한 작업환경 등 건설업계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이는 건설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빼앗으며 근로자는 물론 국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