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31일부터 태평로에 소재한 건설회관에서 방문취업동포 건설업 취업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방문취업동포란 H-2 비자를 가진 고용특례외국인을 말한다.
방문취업동포는 건설업종에 취업하려면 일반 취업교육 외에 8시간의 건설업 취업교육도 받아야 한다.


건설업 취업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만 실시해 왔으나 이번에 건협도 건설업취업교육기관으로 참여해 31일부터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건설안전교육 등 건설업 취업에 필요한 사항이다.
건설업 취업교육을 이수하면 카드 형태의 건설업 취업인정증이 발급된다.
교육은 협회 태평로 건설회관 교육장에서 연중 상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외국국적동포(H-2) 취업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건협 관계자는 “향후 교육에 대한 업계 홍보 및 외국인고용제도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교육 활성화 및 합법 외국인력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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