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SK건설이 새로운 형태의 고객 자문단 제도를 실시한다.


SK건설은 차별화된 주거상품 개발을 위해 전업 주부 자문단을 온라인 공개 채용해 과제 수행은 물론 주거 관련 시설 운영자 등과 일대일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다이렉트 소싱 기법을 도입한 ‘행복 크리에이터’ 제도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업 주부로 구성 되는 행복 크리에이터는 9월 15일까지 인터넷(http://creator.skec.co.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 아파트 거주 경험 3년 이상, 컴퓨터 활용이 능숙한 기혼 여성 등이다.


브랜드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형태에서의 거주를 경험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단 전업주부가 아니거나 또는 현재 다른 건설사 고객 자문단으로 활동하는 경우 지원이 불가능 하다.


이번에 선정되는 제1기 행복 크리에이터는 10월부터 9개월 동안 커뮤니티 시설, 고객 친화적 상품개발, 실용적인 주거 디자인 등 총 3개 주제에 관한 과제에 대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SK건설 밸류 크리에이션팀 김종주 부장은 “통상적인 주부자문단과 달리 행복 크리에이터는 주부와 전문가 조합을 통해 상품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과제 수행이 이뤄진다”며 “우수한 아이디어의 경우 이르면 내년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들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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