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새만금청은 24일 ‘새만금 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사업 지역의 문화·예술 거점 상징물 조성방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사업 지역은 국제협력용지 내 선도 사업지역으로 면적은 6.6㎢다.
연구용역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수행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문화관광연구원이 국내외 문화예술 거점 상징물 조성 사례, 연구 용역의 중점 수행 방향 등을 발표했다.
관련 분야 전문가와 새만금개발청 직원 등의 토론회도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새만금의 특성인 수변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고 전통 가옥 등 한국적인 미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세계적인 건축가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토론회에서는 새만금 아트센터 건립과 관련해 사업의 시급성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충분한 의견 수렴과 철저한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새만금청 이철우 청장은 “새만금 아트센터는 새만금에서만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새만금 고유의 색과 멋을 담아낸 독창적인 상징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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