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2구역에 도시재생 주거복지 융·복합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도시재생 주거복지 융·복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주거복지 융·복합 시범사업은 전면재개발이 아니라 마을의 역사성·정체성·물리적 흔적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며 시공은 포스코 건설이 담당한다.
마을의 공간적 특성과 변천과정 등을 기록으로 남기고 지역문화를 보전해 원주민과 새 입주민이 어울리는 상생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원도심 재개발의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십정2구역을 인천시의 대표적 도시재생 선도사업지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