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사회적 가치 실현 종합계획을 20일 발표했다.

먼저 일자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오는 9월 일자리 통합 플랫폼을 오픈해 공항운영사, 항공사, 조업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등 각 분야별로 자격요건, 근무여건 등 상세한 구인정보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내 일자리 맺음센터도 설치해 취업 컨설팅과 채용상담,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의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컨설팅을 제공하고 필요 인프라 개선과 인천공항 환승투어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인천공항 내 친환경 차량 단계적 전환, 지역인재 육성 등 동반성장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여행 통합 플랫폼도 구축해 전국의 관광정보 교통 숙박 등 여행정보 제공과 예약이 가능해진다.

인천공항 내 여행허브센터를 설치해 중소여행사, 청년가이드 등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여행 상품을 개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생체인증 출입국 및 지능형 공항관리 등 스마트공항 과제와 자체 혁신 과제도 지속 진행한다.

 

글로벌 항공·물류 네트워크와 해외공항 사업 확대도 지속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같은 종합계획에 5년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 100개를 집중 육성한다.
사장 직속 사회가치추진실을 신설하고 내달 19일에는 상주기관·입주업체·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사회적 가치 실현은 그동안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받아온 사랑과 격려를 환원하고 공유하는 동시에 인천공항의 미래성장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임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솔선수범해 공동체가 함께 발전하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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