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8년도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에 참가할 창업팀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LH는 올해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에 기존 창업지원 분야 외에도 성장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성장지원 분야는 예비 및 3년 미만 신규창업자가 대상이다.


창업지원 분야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신규창업자로 만19세부터 만39세까지가 대상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최종심사 PPT 발표 및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팀을 선정한다.
17팀을 선발해 각 1000만원씩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1년차 씨앗단계, 2년차 새싹단계로 구분해 산정된다.
1년차 사업수행 후 승급심사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은 2년차 창업자금 3000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성장지원 분야는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분야의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조직이 대상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심사로 진행된다.
10개팀을 선발해 간접지원을 포함,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2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4주간이다.
LH 소셜벤처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팀은 두 분야 모두 7월 17일 L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LH는 최종 선정팀에게 대전, 대구, 진주 등에 위치한 LH 창업샘터를 사무공간으로 제공하고 LH 소셜벤처 포럼 등 협업 아이템 발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던 크라우드펀딩 지원 대상 플랫폼과 수혜대상 지원팀을 확대해 자금 조달과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LH 박상우 사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결실을 맺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은 2015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15팀 모집에 248팀이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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