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전세임대주택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올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LH는 올해 청년주택 카셰어링 도입,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재임대가구 입주청소, 장애인 가구 거실 LED등 교체 등의 서비스를 일부 매입임대사업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향후 전세임대사업을 포함해 전국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LH는 또 수도권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요조사를 시행해 입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사업은 LH가 도심 내 주택을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세임대사업은 LH가 주택 소유주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하게 입주민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LH 관계자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임대주택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매입임대주택 8만2000가구와 전세임대주택 18만가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입주민은 24만명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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