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 도시기반시설 및 환경개선 프로젝트 PM용역 1차분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1차분 용역비는 약 29억원이며, 공사가 진행되면서 추가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미파슨스는 현지 업체인 ZFP와 공동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 지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로, 교량, 도시환경 개선 등 총 65개 프로젝트를 총괄 관리하게 된다.


한미파슨스는 프로젝트 기획, 마스터 스케쥴 작성·관리, 계약관리 등 핵심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각 프로젝트들의 진척에 따라 점차 업무범위가 확대된다.


김종훈 대표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연금관리공단(PPA, Public Pension Agency)이 발주한 ‘IT 복합센터(ITCC)’ PM용역을 수행하는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Global CM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일련의 해외사업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파슨스는 그 동안 해외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 두바이(2개소), 아부다비, 마카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현지 법인을, 그리고  싱가포르와 리비아에는 지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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