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두산건설 회장에 두산 이재경 부회장이 선임됐다.

두산건설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두산 이 부회장을 두산건설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회장은 지난 1978년 두산건설의 전신 동산토건에 입사해 약 40년간 두산음료, OB맥주, 두산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부회장을 역임하다 지난 3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40년간 두산그룹에 기여한 바를 감안한 예우의 의미도 있다”며 “이 회장은 경륜을 바탕으로 큰 그림에서 경영에 도움을 주는 멘토 역할 정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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