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도로공사의 발명품이 ‘2018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각 2점씩 수상했다.
도로공사는 ‘교량 신축이음부 유간 측정 장치’와 ‘구조물 내공변위 측정 장치’ 등 2개 발명품이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교량 신축이음부 유간 측정 장치는 차량에 초고속 레이저 측정 장비를 탑재해 주행하면서 교량의 이음부 간격을 측정해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장치다.

 

구조물 내공변위 측정 장치는 레이저와 반사 회전각을 이용해 구조물 내부에서 각 지점의 거리를 측정한 후 기존의 설계 데이터와 비교해 변형 상태를 확인하는 장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도로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술을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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