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공간정보산업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으로 충청에스엔지기술사사무소 이명식 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이 회장은 17일 공간정보산업협회 제1회 임시총회에서 출석대의원 108명 가운데 57%인 62표를 획득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공간정보산업협회는 전임 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한 뒤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이날 총회에서 이 같은 보궐선거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 신임 회장은 앞서 지난 제18·19대 공간정보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재임시절 자체 회관을 마련하고 대한측량협회와 한국지적협회가 통합된 공간정보산업협회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이 신임 회장은 공공측량 성과심사 업무의 타 기관 이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공간정보공제회 출범을 위한 법률 근거를 마련하는 등 협회와 업계의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2020년 2월 28일까지다.


공간정보산업협회 조순종 신임 감사는 “이명식 신임 회장과 함께 감사의 기능을 철저히 해 신장하는 공간정보산업협회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간정보산업협회 이명식 신임 회장은 “앞서 6년간 회장을 역임한 경험과 그 동안 쌓은 인맥을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감사 선출 투표도 진행됐다.
동아측량토목설계공사 조순종 대표이사가 과반 이상의 득표율로 감사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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