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군산시 오식도동 841번지 새만금 지역에 ‘새만금 어린이랜드’를 19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만금 어린이랜드는 어린이들이 자연 생태를 체험하며 마음껏 뛰어놀고 학습과 휴식을 함께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5일 임시 개장한 후 군산시가 관리 인원을 확충해 이번에 정식 개장한다.
면적은 5만6000㎡ 규모고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절반씩 총합 38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고 입장료는 무료다.

새만금 어린이랜드에는 새만금을 200분의 1로 축소해서 만든 생태 연못과 방조제를 형상화한 산책길 등이 조성됐다.
바운싱 돔과 퀵 보드 인라인 자전거 무선 조종 자동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놀이마당이 있다.

새만금개발청 안충환 차장은 “새만금 어린이랜드에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유치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