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17일 오전 4시 30분경 경의중앙선 망우~팔당역 구간에 급전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승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이번 급전 장애가 국지성 폭우와 낙뢰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추정했다.

 

이날 장애로 인한 지연으로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출근하는 승객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열차가 지연됐다는 증명서를 승객에게 발급했으며 지연 시간은 30분에서 2시간까지 다양했다.

이날 경의중앙선을 이용한 승객 최 모 씨(30·직장인)는 “일찍 일어나 평소보다 힘들게 출근하고도 지각이라니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레일은 망우~팔당 구간은 상하행 단선 운영하며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임시 대책을 마련했다.
오전 7시40분 기준 복구가 완료돼 8시15분 정상 운행에 들어갔으나 장애의 여파로 열차 운행은 지연됐다.

 

코레일은 “경의중앙선과 강릉선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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