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 1공구에 롯데건설과 태영건설, 2공구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 5개 업체가 각각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제안서를 제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16일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의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에 1공구 9.8km, 2공구 4.2km 등 총연장 14km 6차선 도로건설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634억원으로 오는 12월 착공,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24일 업체 공동설명회를 개최하고 설계 검토와 평가를 거쳐 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동서도로와 연계된 십자형 도로가 구축돼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시 진입 도로로 활용될 계획”이라며 “새만금 어디든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져 외부 접근성과 내부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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