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금천구 국회의원 이훈입니다.
국토경제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토경제신문은 2008년 창간 이후 건설, 부동산, 토목, 교통, 물류, 해운, 주택 등의 분야에서 국민들이 알아야할 정책변화와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취재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플랜트 지면을 운영하면서 에너지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취재와 보도로 그동안 에너지 건설의 좋은 이정표 역할을 해왔습니다.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시간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요즘처럼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건설 분야 전문지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10년을 이어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며 명성을 이어온 데는 생생한 기사를 생산하고, 공익을 생각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로 독자의 성원을 얻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 어느 때보다 남북협력 기운이 높아지면서 남북 관계는 평화와 문화·경제 교류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 상황을 고려했을 때 국토·건설 사안들을 다루는 국토경제신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또한 북한 지역 에너지 건설에도 많은 조언과 정보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북한과 우리는 전기 송출 방식이 달라 산업표준화를 위한 ‘산업 통일’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런 때에 국토경제신문의 에너지 인프라 건설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정보가 국민들은 물론, 정책 입안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깊이 있고, 더욱 전문화된 에너지 건설 기사를 많이 다뤄 주시기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10년 동안 건설 산업 및 기관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정보전달을 위해 애써 주신 것처럼 전문화·다변화하는 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유관 이슈와 정보를 객관적으로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건설산업의 국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구상과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매체로 성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사업자들과 현장 근로자들의 바람이 정책에 효율적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의 중간 매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토경제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즈음하여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창간 당시의 초심을 유지하면서 날마다 새로운 도전과 건강함을 더 하시기를 바랍니다. 건설인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대한민국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열어가는 국토·건설 분야 정론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5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훈 국회의원(서울 금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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