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몽골건설협회(MNCA)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3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인력·기술개발 교육 프로그램 교류와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몽골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발전전략의 10만 가구 아파트 건설, 도로·철도 등 인프라 건설에 한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건협 정병윤 부회장은 “11월 오픈 예정인 울란바토르 신공항과 관련해 물류창고, 베드타운건설 및 인근도로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 한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울란바토르 시장측은 “신공항 관련 프로젝트 뿐 아니라 대규모 신규주택 건설에 한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