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경영혁신과 사업다각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3월부터 관련 처장과 팀장이 참여한 실무위원회를 통해 경영혁신 분야와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준비해왔다.
24일 창립기념일까지 경영진, 직원대표, 경영자문단이 참여하는 ‘경영혁신위원회’에서 혁신과제를 확정해 경영혁신 방안을 선포하고 선정된 혁신과제는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천도시공사의 새로운 영문사명 ‘IMCD’를 창립기념일에 맞춰 공식 선포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IMCD는 Incheon Metropolitan City Development Corporation의 약칭이다.
또 도시공간 재창조라는 의미의 ‘I’m a City Designer’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공기업의 비전을 담은 ‘I’m a City Developer’ 개념설계라는 핵심가치를 담은 ‘I’m a Concept Designer’ 등 세 가지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도시공사는 원도심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 주택건설, 도시재정비촉진사업, 정비사업 등을 통한 원도심의 도시기능 회복은 물론 경제·사회·문화적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미래 15년을 대비해 전 임직원이 토론을 통해 경영혁신과제를 선별하고 있다”며,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경쟁력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인천을 상하이와 같은 경제수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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