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국CGV와 공동 마케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CGV 영화 관람권을 활용한 인천공항 이용객 유치 프로모션을 공동 시행하게 된다.
중국인 여객이 인천공항을 목적지로 하거나 경유하는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중국 CGV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람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한항공 여객을 대상으로 시범 프로모션을 시행한 결과, 해당 기간 동안 전년 대비 대한항공의 중국발 전체 여객이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향후 영화관람 환승 설명회, 온라인 여행사 플랫폼과 CGV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협력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